잡다하게 다루지만, 주종은 게임
by 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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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Life

클라나드
코토미 -> 쿄 -> 캇페이 -> 료 -> 토모요 -> 미사에까지 진행. 현재는 후코 시나리오 진행중.

트러스티 벨
마지막 던전... 에서 3시간 반을 날린 타격으로 못잡고 있음. 언제 날잡아서 깨긴 해야 할텐데.

DOA4
시댕 뭔 난이도가 이래. 이타가키 이 치타맨같은 자식! 나랑 싸우자!

슈퍼로봇대전OGS
결국 인스펙터 잡기는 포기. 그 짜증나는 짓을 두번이나 할 순 없지.

던전 앤 파이터
거너 52렙(블래스터), 마법사 60렙(배틀메이지), 격투가 56렙(챔피언), 귀검사 55렙(웨펀마스터), 거너 51렙(데스페라도), 격투가 50렙(토네이도), 귀검사 51렙(헬벤터), 프리스트 52렙(인파이터), 격투가 43렙(스트리트파이터), 마법사 45렙(엘레멘탈 마스터), 프리스트 45렙(퇴마사), 귀검사 45렙(소울브링어), 격투가 32렙(스트라이커), 거너 34렙(스핏파이어), 마법사 57렙(마도학자)


*XBOX360의 게이머태그는 kireinasora. 아직 잘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일단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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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2> 감상

현재 진행도는, 단테 하드모드를 클리어해서 트리쉬를 꺼낸 후 트리쉬로 루시아 하드를 내달리는 중. 깨기야 조금만 더 하면 되겠지만 추석기간 중에는 PS2 게임을 봉인할 예정이라 지금 그냥 씁니다. 그러므로 DMD는 못하고 쓰는 소감이라는 것에 주의.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전에 이야기했던 점에서 변함이 없습니다. 탈력걸린 액션과 무의미한 퍼즐, 쓸데없이 넓은 맵, 하품나는 패턴의 적들과 부담없는 보스전. 데메크1탄을 할때, 노멀 모드 첫번째 보스인 팬텀을 상대로 9번이나 도전해서 겨우 쓰러트렸을 정도의 액션치인 제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난이도가 짐작이 갈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이프리트용 최강기술 인페르노를 손에 넣고 나면 좀 쉬워지긴 하지만...

어쨌든 노멀 모드는 간단하게 끝내고, 하드 모드를 시작했습니다. 전작의 경우 하드모드도 미친듯이 어려웠기에 이건 어떨까 약간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를 그냥 개박살내주더군요. 분명히 적들에게 새로운 패턴이 추가되고, 조금 더 악에 받쳐서 공격하고, 보스들도 맷집이 좀 단단해졌지만,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간단하게 수식으로 말하자면...

패턴 추가+맷집 증가+집요한 공격 < 손에 익은 조작+강화된 단테의 능력

이 됩니다. 즉 하드 모드에서 난이도가 올라간 부분보다, 노멀을 통해 익숙해진 조작과 레드 오브로 강화한 단테의 능력 및 장비 쪽이 더 우위에 선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하드가 노멀보다 더 쉬웠습니다(...). 전작의 선입관을 버리고 일반적 액션게임으로 본다면 평작은 될 만한 물건이었지만, 난이도 조절에서 실패한 것이 치명타가 된 것이 아닐까 싶군요.



그래도 어쨌든 하드 모드 플레이의 목적이 트리쉬를 꺼내는 것이었으므로, 트리쉬를 가지고 다시 플레이를 재개. 어라, 그런데 이쪽은 단테를 조작하는 것보다 꽤나 재미있군요. 스킨과 기술만 트리쉬고 가지고 있는 장비는 죄다 원래 캐릭터 것이지만(그리고 이벤트 신도 모조리 원래 캐릭터가 나오지만) 그 기술들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큼직하고 날카로운 검 스파다를 스피디하게 휘두르는 모습이라던가 쭉 뻗는 스팅거, 무시무시한 고성능의 라운드 트립, 칼을 손에서 놓았을 때 사용하는 이프리트 기술 등 골고루 마음에 듬. 물론 데메크2의 고질병인 타격감 부족만은 어쩔 수 없지만 스피디한 움직임과 트리키한 동작이 어느 정도는 커버해 줍니다. 어쨌든 단테보다 백만하고도 스물두배 정도는 낫군요. 이프리트 기술을 사용할 때 불꽃만 뿜어냈으면 불만이 없을 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트리쉬의 쌍권총 성능이 데메크1의 수준으로 조정되어 있는 것이 다행입니다. 단테나 루시아의 장거리 공격은 몇대 맞추면 상대를 경직에 빠트리는 데 반해, 트리쉬의 총은 아무리 쏴도 상대가 쌩까고 다가옵니다(물론 대미지는 입습니다만). 탕탕 쏘다가 푹푹 찌르고 구르고 뛰고 내리찍고 칼 던지고 주먹질에 발차기로 날리는 쾌감.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루시아 하드모드를 끝내면 한번 DMD에 들어가 볼 생각. 난이도가 너무 낮은 것이 약간 불만인지라, DMD정도면 어떠려나 싶어서요. 블러디 팰리스도 나쁘진 않지만 이쪽은 너무 지치니...


거참 뭐랄까, 이렇게 쓰고 보니 트리쉬가 본캐릭터에 단테와 루시아가 사족인 것 같은 느낌도. 차라리 데메크2가 아니라 '데메크 외전~날아라 트리쉬!' 뭐 이렇게 나와버리는 게 나았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욕들어먹을 일도 없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트리쉬가 왜 스파다에 이프리트까지 갖고 나오는지에 대한 설명도 진하게(?) 덧붙이고... 흠흠.

by 크루루 | 2005/09/17 21:46 | 娛樂考察(game-통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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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민둥 at 2005/09/17 22:30
날아라 트리쉬...(푸훗)
Commented by 란스군 at 2005/09/18 01:17
간지(겐지) 적당한 플레이시간과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성으로 명절게임으로적당하더군요 그러니까 데빌메이크라이2보다 230배쯤은 재미있는 엑션게임
Commented by 어떤사람 at 2005/09/18 17:09
후우~ 저는 슈로대가 너무 쉬워서 지겨워지고 있는 참... -_-a
Commented by 크루루 at 2005/09/18 19:28
민둥 옹> 트리쉬는 2단 점프할 때 마법진도 떠오른단 말입니다. 정말 1탄의 직계 후손은 트리쉬가 될 것만 같은데...

란스군 님> 그러고보니 귀무자 시대배경을 헤이안으로 바꿔놓은 게임 같단 말을 설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데메크보다 230배 재밌어봤자 별 의미는 없을 듯... 비교 대상에 문제가 있어요(...).

어떤사람 님> 전 쉬운 게임이 좋습니다. 특히 슈로대는 쉬워야 해요. 안그래도 루즈한 게임인데 어렵기까지 하면 미쳐버릴 듯. 그런 의미에서도 지금 하고 있는 GC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Commented by D군-디지 at 2005/09/20 00:39
진한스토리에 한표.+_+;;[도주]
그나저나 이 글 보니까 갑자기 DMC2가 해보고싶어지네요.;
Commented by 크루루 at 2005/09/20 06:51
하긴 뭘합니까. 했다가 저한테 무슨 원망을 하실려고(...). 그냥 잊고 사시는 게 좋다는 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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