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게 다루지만, 주종은 게임
by 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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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진짜 내가 욕을 안할 수가 없다

탁 까놓고 말해서, 게임 발매일이 2월 12일이라고 하면 당연히 전날 밤이나 저녁에 물량을 받아서 12일날 판매할 준비를 해야 하는거 아냐? 내가 12시에 사러 갔더니 뭐? 물건이 6시 넘어서나 들어온다고? 야이 썅썅바같은 그럼 발매일을 12일이라고 하면 안되잖아? 이건 진짜 내가 12시부터 6시 넘게까지 기다리느라 길바닥에 시간 뿌린게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태에 분노해서 그런 거다.

게다가 이윽고 물건이 오니, 계속 기다리던 매장에서는 정가 5만2천원짜리를 6만원 달라고 하네? 자기네가 도매상에서 5만천원에 딜을 해와서 어쩔 수가 없다나. 솔직히 속이 뒤집어졌지만 어쨌든 안살 수도 없고 해서 일단 샀는데, 다른 데 물어보니 5만2천원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환불하고 정가로 구매.

대체 물량이 왜 이렇게 딸리는 건가 물어보니, 환율 문제로 총판 등지에서 아예 물건을 대만같은 쪽에 넘기는게 훨씬 많이 남기 때문에 그쪽으로 물건을 다 돌려서 그렇다는 거다. ㅅㅂ 내가 이나라 게임계에 미래가 없다는 건 저번 소칼4 사태때 이미 익히 느꼈지만, 이정도면 게임시장 죽었다는 표현 정도론 이미 부족한 듯.

아무튼 패드로 스파4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용산 가게를 다 이잡듯이 뒤졌는데 이 뭐 엑박용 스틱도 하나도 없네. 스파4랑 동시발매로 호리 스틱 낸다며? 그렇게 한참 찾다가 스파4 물건 들어올 때쯤 스틱도 몇개 들어오길래 얼마냐고 물어보니 이건 또 안판다고. 아니 뭐 안팔 물건이면 대체 왜 들여놓고 있는 거여... 그래서 또 한참 기다리자 간신히 스틱들 몇군데 진열하길래 어쨌든 구입. 근데 내가 분명 정가 12만5천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 13만 부르시는군여. 그래 뭐 아쉬운건 나니까 산다 치는데... 카드 수수료도 용산 관행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4%라는 카드 수수료 계산하면서 왜 계산기는 5%를 치는 건데? 진짜 따질라다 그나마 못살까봐 참았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러다가 입구 쪽에 있는 매장에도 스틱 진열하길래 물어보니 거기는 또 4%수수료로 판매한다고. 1500원때문에 환불하기는 솔직히 귀찮아서 관뒀지만, 용팔이에 대한 인상은 그저 악화일로를 달릴 뿐. 한동안 통신으로만 물건들을 구매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 감정이란... 아 욕이 안나올 수가 없어!




...그렇게 18만원 돈을 들여 장만한 스파4와 호리 스틱. 이건 진짜 이를 악물고 즐겨주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제길 오늘 밤은 스틱 안고 잘테다!

by 요르다 | 2009/02/12 19:41 | 娛樂考察(game-토막) | 트랙백(1) | 덧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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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즐거운 용삼씨 at 2009/02/12 22:50

제목 : 이건 당연히 욕 해야 할 일 입니다.
ㅅㅂ 진짜 내가 욕을 안할 수가 없다시장 무너진거야 하루 이틀이 아니요.. 용산이 장사가 안 되고 파리가 날린지도 이제 5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살아보겠다고 저러는 건 좀 많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티끌모아 태산이니 그렇게 열심히 등쳐먹으면 남는게 있기야 하겠죠. 그런데 그 1,000원, 2,000원 등 처먹을 바에는 다른 길을 찾는 게 나아 보이네요.시장이 요따위가 된 건, 상인들 탓도 큽니다. 애초에 개밥알포니 뭐니 열심히 팔아치우신 ......more

Commented by 죠타로 at 2009/02/12 19:46
욕보셨습니다-.-;;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38
근데 룰웹 게시판 보니 그나마도 못구한 사람들이 많은 듯... 2차 물량도 총판 역수 장난질 때문에 취소될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오고. 전 그래도 다행일지도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2/12 19:47
"ㅅㅂ 용팔이가 용팔이짓 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 거지." (...)

...역시 용산은 제정신으로 갈 곳이 못 되는근...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38
그래서였을까요. 어제 다녀오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렸네요. 한 3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그나마 좀 나아져서 배틀에 동참했지만 아우.
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9/02/12 19:49
과연 드래곤 마운틴입니다..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39
얼마나 잘먹고 잘살지 두고봅시다. 젠장 1%장난질이라니.
Commented by 이세리나 at 2009/02/12 19:50
밤새도록 즐기세요.. ;ㅅ; 진짜 용팔이들..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39
밤새도록 즐겼습니다 진짜로. 그리고 오늘 라이브 골드 계정 1년짜리도 질렀다능... 당분간 신나게 불태우겠군요.
Commented by 城島勝 at 2009/02/12 20:08
일단 위로를 드려야 할 것 같은 데 제가 못 하는 스파4 플레이를 하시고 계실 터이니 그것도 애매하고...허헛;;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0
대충 13시간 플레이 찍었군요. 이제 슬슬 온라인 점수들을 따러 가야!
Commented by 에로에로 at 2009/02/12 20:20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1/24 02:14
...헉 뭔가여 8만원!? 패드로 스파4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건 감수하기 좀 힘들 듯. 예전 DC판 스파3 나올 때야 비싼 스틱 다 새걸로 샀지만, 그때처럼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지 못할게 불보듯 뻔한 이시점에선(...).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0
아니... 근데 막상 하려니 패드로는 좀... 패드 인식이 잘되긴 하지만... 에 그것이, 그러니까 이달에 여유돈도 좀 많이 생겼고... 으헝헝 죄송합니다. 전 거짓말쟁이 소년이에요(퍽).
Commented by DAIN at 2009/02/12 20:23
과거로 돌아갔을 뿐입니다. SFC판 스파2가 15만원 하던 시절로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1
전 솔직히 그시절엔 정품개념도 없어서 그냥 복팩으로 놀았지만(...).
Commented by 귤머리 at 2009/02/12 21:16
전 약간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막장 택배사의 늦장배송 때문에 기껏 예약해 놓고도 당일에 못 받아보는 귤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벌써 속이 타다 못해 하얗게 재가 된 상황이에요 흑흑 ㅠㅠ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2
그래도 이제 오셨다니 열심히 사쿠라를 벗... 아니 능... 아니 이것도 아니고. 재밌게 즐기시길!
Commented by Rinoa at 2009/02/12 21:49
국전도 아수라장이었어요.
국내 유통 참 문제가 많네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2
히야... 국전도 그랬나요. 한우리는 전쟁터였겠군요. 에라이 총판...
Commented by skan at 2009/02/12 22:36
저 집에오는길에 신도림에서 구입했는데, 줄서서 게임구입해본건 난생 처음이었습니다-_- 그래도 물량부족하단걸보니 오늘 사오길 다행이었네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3
룰웹 눈팅좀 해보니 일설에는 50명이상 줄을 섰다고. 허 진짜 굉장한듯...
Commented by 레이 at 2009/02/12 23:11
전 국전으로 가서 47000원주고 샀습니다.
뭐 저도 3시에가서 7시에 구입하기는 했습니다만 =_=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3
47000!!! 우억 억울하군요. 에휴 뭐 돈 준만큼 즐기면 되지만 쩝.
Commented by Mr한 at 2009/02/12 23:30
근데 12일 오후 6시면 어쨌든 12일에 나온거잖아. 다른 건 몰라도 그건에 대해선 씹을 건덕지가 없는건데.(...)

꼬우면 탈오덕을 목표로 여친이나 만들던가. ...아 능력밖인가.(...)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5
넌 그럼 '12일날 사용할 수 있는 유원지 자유이용권'이라는 걸 가지고 놀러갔더니 '저녁 6시부터 쓸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 '아 예'하고 그냥 이해하겠냐? 아니면 마트 전단지에 며칠날 뭘 판다고 써있어서 갔더니 '이상품은 저녁에 들어옵니다'하면 그게 이해가 가? 이해할 수 있다면 상당히 관대한 소비자인데 그거...
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9/02/12 23:39
역수 장난질에 앞으로 정발이 깝깝해질 거 같은 예감만 듭니다.(아니, 예감이 아니라 확정인가;)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5
그러다 역수 막는답시고 정발판 가격 올린다거나 하면 진짜 머리아픈데 말이죠.
Commented by freax at 2009/02/13 00:15
카드수수료는 관행이라그래도 신고하면 법적 처벌받을텐데요. 저도 예전에 컴퓨터 사려그럴때 카드수수료를 10%뗀다고 하기에 더러워서 현금으로 주고 나왔던 기억이..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5
저도 더러워서 현금 찾아오려다, 그날 너무 힘들어서 걍 긁었죠... 에고.
Commented by saruin at 2009/02/13 02:08
정말 욕보셨네요. 실은 저도 욕보고 왔습니..;;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5
그래도 지금 재밌게 하고 계시겠죠. 라이브에서 함 가르침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듀얼콜렉터 at 2009/02/13 04:09
고생하신 만큼 실컷 즐기시길 >_<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6
진 빠지게 즐겼다가 좀 쉬고 지금 다시 달릴 채비중입니다. 덧글 다 달면 바로 출격!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9/02/13 07:20
물량이라도 좀 넉넉하게 해놓던가...이것저것 짜증이 나더군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6
그것도 근데 좀 거식한게, A급 게임 물량을 얼마 찍는다면 그에 비례해 B급도 얼마 이상 C급도 얼마 이상 뭐 그런게 있어서 마음대로 찍을 수 없는 모양이더라고요. 쩝.
Commented by shainen at 2009/02/13 08:59
스파4 같은경우 내수 물량도 많은편입니다.
특히 일본자국내 발매된 소트의가격보다
한국판을 역수입해오는게 저렴해서 더더욱 물량이 부족했지요.
참으로 욕보셨네요..-ㅂ-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7
디맥처럼 한국게임 사가는 것도 아니고... 아우 씁. 그래도 이제 지난 일이니 잊고 게임이나 실컷 즐겨야겠죠.
Commented by 그건 at 2009/02/13 14:13
한국에서 일본 같은 철저함 찾는 거엣부터 에러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7
철저함은 찾은 적도 없지만, 설마하니 기초중의 기초 상식까지도 없을 줄이야 미처 예상치 못했지요.
Commented by 幻夢夜 at 2009/02/13 18:33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이 와닿네요......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1:47
뭐 10년 전엔 정식시장이란게 없었지만... 아 카마플스도 정식시장인 건가. 삼성새턴이라던가.
Commented by Mr한 at 2009/02/14 06:32
...그러니까 마감이 10일이라고 해서 10일 아침에 해놓는 일이 거의 없는(...) 몸이다 보니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서도 나름 관대해짐. ㅎㅎ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09:56
야 그건 전혀 다르지. 10일 아침까지 한다고 했으면 모를까, 10일까지가 약속날짜라면 10일 저녁에 해도 상관없는 거잖아.

하지만 본문의 경우는 반대. 이 경우는 '12일 발매라고 했으면 12일 중 언제 가도 구입할 수 있어야'하는 거지. 그게 당연한 거 아녀.
Commented by Mr한 at 2009/02/14 12:48
마감이 10일이면 오후2시정도에는 넘겨야 인쇄를 들어가지. 그렇게 따지면 맨날 마감 밤 12시나 되야 끝내는 내가 봤을 때 이정도야 뭐 애교다.(...)

그리고 12일 발매란 이야기는 12일에는 나온단 소리 아냐.
...랄까 그 나이 먹도록 아직까지 발매당일구매같은 정열적인 지름을 할 수 있다는건 역시...(후략)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4 13:34
아 인쇄였냐. 그럼 그건 약속인 거네. 약속을 안지킨다면 당연히 네가 나쁜 거지. 즉 지금 이 글은, 항상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나쁜 짓을 보면서 '그정도는 있을 수 있지'라고 말하는 거군.

...이 나쁜 자식!
Commented by Min at 2009/02/16 19:51
나 어릴적...처음으로 일본계신 작은이모님께서 SFC를 보내주셨을때...정말 게임기 안고 잠들었었는데...크으흐~T.T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2/17 12:57
전 패드 쥐고 잔 적은 많지만(...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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